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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꾸 범죄나 스릴러 쪽만 보는 거 같은데 이쪽이 직관적으로 취향이라 무난한 픽이 될 수밖에 없는 듯..용감한 형사들 보다가 권일용 교수님 에세이 원작 드라마라고 언급이 나와서 봤었네요.무난하게 좋은 웰메이드 드라마였음..(하루 만에 다 봤다..) 별점 ★★★★ 더보기 일단 한국 드라마 특유의 쓸데없는 로맨스가 없는 게 좋았네요. 윤팀장님과의 썸씽은 딱 무난하게 넘어갈 수 있는 정도였고 무엇보다 주연 두 사람의 유대-신뢰 관계가 좋았어요. 근데 두 분을 볼 때마다 모티브가 된 분들이 자꾸 생각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던 듯.. oO(권일용 교수님 모에화 김남길) 범죄 장면 묘사가 너무 잔인하거나 폭력적이지 않아서 좋았던 듯. 깜놀도 없었고.. 범인 검거 같은 부분은 얼레벌레 넘어가는 부분이 많아서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