죽는 것보다, 죽지 않는 게 좋잖아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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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01.0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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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념이라는 건 살아있는 사람들이 위안을 찾기 위한 방식일지도 모르죠.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, 저는 이 꽃을 그 친구에게 주고 싶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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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01.0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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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아있는 자가 죽은 자를 기념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, 바로 생명을 중요시해 열심히 살아가는 거예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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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01.0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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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상주의자는 순진하고 멍청해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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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01.0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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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간의 본질은 바뀌지 않아. 너희의 무지와 오만에 대가를 치를 것이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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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01.0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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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에뮤샤, 우리의 만남은 분명 운명이겠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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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01.0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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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는 천재가 아니고, 나 역시도 성인군자가 아니다. 무의미한 일을 강요하는 것은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고통을 안겨다 줄 뿐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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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01.0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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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쩔 땐, 잊는다는 걸 배신이라고 말할 수 없어. 이미 떠난 이에게 제일 괴로운 건,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으로 인해 슬픔에 빠져있는 거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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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01.0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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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이 나한테 손을 내밀어 줘서, 나는 당신을 사랑해. 죽고 싶을 때, 죽을 것 같았을 때, 당신이 나를 구해 주고 다정하게 대해 줘서…… 그래서 당신이 좋아. 그게 대체 뭐가 잘못됐다는 거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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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01.0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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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로 80센티미터, 세로 1.6미터. 한 사람에게 허락된 안식의 크기는 이 정도였다. 생전 그 어떤 부귀영화를 누렸더라도 이 영역만은 공평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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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01.0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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