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간이란 어쩜 이리도 모순된 존재란 말입니까. 옛날이야기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과거에 집착하지 않고 목표만을 위해 해맑게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지...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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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12.0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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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시간과 함께 기억은 점차 왜곡이 되기도 합니다. 즐거웠던 추억은 더 즐겁게 힘들었던 일은 더 슬프게 기억되기도 하지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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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12.0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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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득 등 뒤에서 누군가 어깨를 두드린 것 같아, 저는 멈춰 섰습니다. 하지만, 뒤돌아 봐도 거기에는 아무도 없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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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12.0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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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가 직언하는데 글을 쓰시려거든 글을 믿으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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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12.0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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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심했어, 세상은, 오늘도 돌아가는구나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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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12.0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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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 그래서 우리가 무한한 시간을 갖고 태어났다고 생각합니다. 죄를 짓기 쉬운 생물이기에, 살아서 죄를 갚아야 할 시간도 긴 거예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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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12.0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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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래에 꽃이 필지 안 필지 모르는 씨앗에 기대는 하지 않아. 과거 또한 되찾을 수 없다면 그리워하지 않겠어. 내가 꿈꾸는 것은 결코 꽃이 지지 않는 희망의 낙원이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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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12.0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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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은 모두 혼자다. 인간이든, 방피르든 그건 다를 게 없어. 누군가를 완전히 이해한다는 건 불가능하고 나 자신조차 모르는 상태로 일생을 끝마치는 이가 태반이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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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12.0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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……인간의 기억은 믿을 수 없어. 지금 네가 한 말도 어차피 금방 잊어버릴 테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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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12.0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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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에는 비를, 너에겐 노래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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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12.0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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